▲화성시청

[경기중앙신문] 화성시에서 노후된 돼지 농가에 대한 환경오염을 중점적으로 점검을 한다.

점검은 가축분뇨의 수분함유량이 높아 유출가능성이 높은 노후 돼지농가의 분뇨 관리실태를 점검하여 사전에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다.

최근 돈사 분뇨유출로 인한 공공수역 오염 및 악취 피해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시설이 오래된 돼지사육시설을 중심으로 점검 실시하며,현재 돈사 분뇨의 경우 타 축종에 비해 수분함유량이 높아 분뇨유출의 가능성이 높은 실정인 것이다.

점검기간은 이달7일부터 내달 29일까지 한달이다.

점검대상은 1995년도 이전 돼지 사육시설 (45개소)에 대한 것이며,환경지도과(가축시설지도 1팀, 2팀, 민간환경감시원)에서 점검을 나선다.

특히,축산분뇨 유출·방치 등 실질적인 환경오염 행위와 퇴비저장조 관리실태를 점검하며, 퇴비사 외에 가축분뇨 야적·투기 등 불법행위를 점검할 계획이다.

민원다발 돼지농가에 대하여는 축산,건축,개발행위등 협업을 통한 점검을 하며,취약시간(야간) 및 휴일에 환경감시원을 통한 점검을실시 한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화성시민의 건강·위생분야와 직결되는 축산오염행위를 철저히 차단해 시민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