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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음압형 부검설비 갖춘 ‘AI 전용 BL3시설’ 구축 “전국 지자체 최초”
2020년 02월 18일 (화) 13:23:12 김승원 기자 kimson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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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앙신문]

   
▲경기도청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음압형 부검설비’를 갖춘 조류인플루엔자(AI) 검사전용 생물안전3등급(Biosafety Level3, BL3) 연구시설을 구축,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국가인증을 받았다고 2월 18일(화) 밝혔다.

국가인증을 받은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은 전국 여러 곳에 있지만, ‘음압형 부검시설’까지 갖춘 것은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다. 이로써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신속·정확한 검사와 방역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매년 반복되는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완벽한 검사체계를 갖추기 위해 이를 추진하게 됐다.

총 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조류인플루엔자(AI) 전용 건물을 시험소 부지 내에 지난해 12월 준공한데 이어, 질병관리본부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번 국가인증을 받게 됐다.

‘생물안전3등급(BL3) 실험실’은 지상3층 연면적 956㎡ 규모로 만들어 졌으며, 유전자검사실, 탈의실, 샤워실, 멸균실, 음압형 부검실, 기계실 등의 각종 시설을 갖췄다.

특히 ‘부검실’은 내부 기압을 인공적으로 떨어트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외부로 파지는 것을 완벽히 차단하는 ‘음압형 부검대’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유전자검사(PCR) 장비 등 최신 장비들도 함께 구비해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검사능력을 대폭 높였다.

이계웅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국가 인증을 계기로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사전 예방과 질병 없는 축산농가 구축에 한층 더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별방역대책기간은 물론 평시 상시예찰기간에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차단과 초동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동물위생시험소는 조류인플루엔자 사전예방을 위해 도내 중점관리 가금 1,978 농가와 철새도래지 25곳을 매주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 중이며, 검사결과를 토대로 집중 소독과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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