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MBC게임히어로가 다음 달 30일부터 열리는 '2010 수원e스포츠 정보과학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수원시는 1일 오후 1시20분 수원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프로게임단 'MBC게임히어로'를 2010 수원 e스포츠 정보과학축제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한 돛을 올렸다.

'MBC게임 HERO'는 국내의 대표적인 게임채널인 MBC게임 소속팀으로 지난 2006년 창단해 2007년 프로리그 통합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위촉식에는 조정현 MBC플러스미디어 방송센터장, 하태기 감독, 박지호 선수, 이재호 선수, 고석현 선수, 김동현 선수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대회 홍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위촉된 'MBC게임히어로'는 홍보대사로 앞으로 정보과학축제와 관련해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시 주요행사에 참여해 시민 홍보에 나서게 된다.

이밖에도 대회기간 중에 프로게임 시범경기, 팬 사인회 행사 등 대회 개최에 기여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e스포츠 정보과학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e스포츠를 통해 건전하고 교육적인 청소년 문화로 정착시키고 정보과학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라며 "IT첨단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성장동력으로써 국내 최고의 IT문화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0 수원e스포츠 정보과학축제'는 10월30일부터 31일까지 수원체육관, 워밍업장 등 수원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국 e스포츠 대회와 전국 지능형로봇대회, 전국 정보올림피아드대회, 수원학생과학축제 등으로 구성돼 열리고, GNGWC(Game&Game World Championship)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발전도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