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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경기도의원,“신규택지지구엔 반드시 특수학교부터 설립하여야”
특수교육은 공교육의 책무, 장애인 학부모의 눈물 닦아주어야
2019년 11월 16일 (토) 03:29:49 김승원 기자 kimson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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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앙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6)이 15일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총무과, 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는 전국에서도 특수학교가 가장 부족한 곳이지만 여전히 설립은 더디기만 하다”고 지적하고, “정부에 의해 지정된 신규 공공주택지구에는 초·중·고의 설립이 당연한 것처럼 동일한 잣대에서 반드시 특수학교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질의에서 김경희 의원은 “학교를 둘러싸고 주민들이 갖고 있는 대단히 잘못된 편견중 하나가 외고·자사고 앞의 아파트는 값이 오르고, 특수학교 앞의 아파트는 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기본적으로 아파트 값은 학교앞에 있으면 다 오른다”며, “특수학교에 대한 일반인들의 선입견이 있어 나중에 설립을 추진할 경우 설립이 어려울 수 있으니, 택지개발지구 조성 당시부터 적극적으로 설립을 추진하는 게 바람직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경희 의원은 “주민들보다 교육청이 특수학교 설립에 편견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고, “교육청이 지레짐작 판단하여 특수학교 설립을 외면할 것이 아니라 신규공공주택지구내 학교설립을 예정할 때 지역에서 요구하기 전에 필요한 수요인지를 먼저 판단하여 특수학교를 우선 설립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경희 의원은 “특수학교가 있다면 이사를 가서라도 자녀를 교육시키고 싶어하는 것이 장애인 자녀를 둔 학부모의 절박한 심정이다”라고 말하고, “택지지구에 우선적으로 특수학교를 설립하지 않으면 님비현상 때문에 나중엔 학교를 지을 수 없을 정도로 학교의 설립은 서둘러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제는 장애인 자녀를 둔 학부모의 눈물을 더는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올해 7월과 9월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 따르면 경기도 내 3기 신도시 등 신규 공공주택지구는 22.3만호가 19개소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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