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영규)는 동절기를 맞아 소나무 등 가로수에 다양한 모양으로 짚 싸주기를 실시, 수간보호는 물론 보행하는 시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도 제공해 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추진된 가로경관 조성 사업은 효원로(매여울지하차도~문화의 전당) 소나무 152주에는 전통 초가이엉 용마름을 이용하여 월동 수간보호 짚 싸주기를, 매여울 지하차도 교통섬 튤립구근 식재지에는 이엉피복을 하였으며, 박지성도로 등 9개소 4,041m에는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및 기간제 근로자 등이 섬피로 방풍막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가로경관 조성 사업은 동해 및 염해(염화칼슘)가 우려되는 신규 조성 쌈지공원, 띠 녹지, 가로수벽 등을 중심으로 실시, 수간보호는 물론 겨울철 삭막한 도심에 운치있는 가로경관을 조성go 시민의 정서함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