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12일 남양주에 있는 다산유적지에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릴레이 벤치마킹’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진흥원 기관 차원의 청렴 조직문화 조성과 일상에서의 청렴 생활화를 위한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릴레이 벤치마킹 첫 번째 대상자인 평생교육본부 행복배움실 직원들은 실학박물관 도슨트(docent)의 안내에 따라 실학자들의 삶과 실사구시 정신을 익히고, 개혁정신과 실용정신 이해를 위한 전시탐방,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인 여유당과 묘역 등의 현장체험을 했다.

특히 다산 정약용 선생이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정리한 목민심서를 이해하고, 올곧은 공명정신을 새기고, 청렴서약서 작성하면서 청렴실천의지를 다졌다.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조직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행복배움실을 시작으로 기관의 전 부서가 릴레이로 청렴활동을 추진해 청렴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본부 행복배움실은 지역과 함께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성인문해교육지원, 찾아가는 배움교실, 불어라 평생학습바람, 장애인 평생교육 등 진흥원 홈페이지(www.gill.or.kr)를 통해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