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국회의원(경기 오산)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이 민주당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22일 선정됐다.

민주당은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을 방송, 중앙지, 인터넷 등 언론보도 성과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안민석 의원은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태광실업 세무조사가 정치적 목적(노무현 전 대통령을 노린)으로 이뤄진 표적조사였다는 한상률 전 청장의 진술 동영상을 공개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안 의원은 또 온누리상품권의 불법유통 경로를 추적해, 정부가 전통시장 활성화 대안으로 마련한 온누리상품권이 불법유통업자의 배만 불리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와 함께 인육캡슐, 인육환의 국내 유통 정황을 포착하고 계속 문제를 제기해 식약청, 경찰, 검찰, 관세청 등 관계기관의 공동수사를 이끌어 냈다.

이 밖에도 안 의원은 조달청이 대기업들의 대규모 정부입찰 담합 의혹을 적발해 조사 의뢰해도 공정위가 조사하지 않는 등 직무유기를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다.

안민석 의원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지역활동과 의정활동 모두 최선을 다해 시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 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