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지난 3일 한빛초등학교 6학년, 5일 능원초등학교 4학년, 12일 신릉초등학교 학생자치회, 모현초등학교 6학년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둘러보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모의의회를 개회하여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상수, 유진선, 박만섭 의원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질문을 받고 답하며 생생한 의정활동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신릉초등학교와 모현초등학교는 제234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방문해 상임위원회 활동을 지켜보기도 했다.

한빛초등학교 6학년 4반 윤지후 학생은 "실제 의회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의 설명을 상세하게 들을 수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었으며, 모의의회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계적으로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신릉초등학교 6학년 1반 유혜나 학생은 "의회에 와서 평소에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의회에 대해서 상세히 알게 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의회 활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