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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병원 수술실에 CCTV 설치해야 된다
2019년 05월 01일 (수) 16:50:26 김승원 기자 kimson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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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앙신문]

경기도는 산하 의료원 6군데 수술실에 CCTV 설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수술실 CCTV 설치는 앞으로 많은 환자들을 살리는데 큰 몫을 하게 된다.

수술실에 CCTV 설치를 하게 된다면, 수술에 들어가는 의사들이 더욱 책임감을 갖고 수술에 임하기 때문이다.

어느 종합병원에서 어려운 암수술을 하는데 성공을 했다면 모든 수술을 처음부터 카메라를 찍으며 OPEN을 해 홍보에 열을 올린다. 그러면서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는 것에 반대를 한다는 것은 뭔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의사들은 수술을 하는데 수학에 방식이 있듯이 평소에 하던대로 수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다 잠깐의 실수로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다면 의사들은 ‘어쩔수 없잖아’ 하는 식이 돼 버린다. 그러면 사망한 환자의 보호자는 의사의 사망 설명에도 의학 상식이 없으니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기가 일수인 것이다. 그렇지만 궁금한 것이 있어도 담당의에게 물어보면 의사들은 변명을 둘러대며 책임만 회피 하려고 할 것이다.

의료사고를 취재하는 기자들도 상식이 부족해 의료전문기자 아니고서는 파고 들기가 쉽지 않은 것이 의료사고다. 다른 병원에서 이런 경우 왜 그러냐고 취재를 들어가면 팔이 안으로 굽듯이 확실한 설명도 해주질 않는다.

의사들은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는것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를 하고 있다. 의사를 왜 못 믿느냐는 것이다. 그렇지만 절대 못 미더워 그런 것은 아니다.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게 되면 의료사고가 나도 보호자들에게 카메라를 보여주며 설명을 해 이해가 빨리 전달 되기 때문인 것이다.

또한,CCTV를 설치 함 으로서 인간으로서, 환자로서의 최소한 권리를 찾을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자기 목숨을 내 걸고 수술을 하는데 최소한 CCTV정도는 설치해도 괜찮은 것 아니냐는 본 기자의 생각이다.

한편,경기도는 수술실 CCTV를 전국으로 확대하고자 국공립병원 수술실 CCTV 확대 설치 운영에 관한 내용이 담긴 의료법 개정안을 지난 3월 25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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