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창곡여중과 서천초 도서관 등 경기도교육청 관할 5개 학교 도서관이 '2012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국무총리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대통령직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이번 평가에선 전국 16개 학교 도서관이 '참 좋은 학교'로 선정돼 상을 탔다. 경기도는 전국 시도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가 선정됐다.

경기 창곡여자중학교와 서천초등학교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보평중학교는 특별상, 수지초등학교와 호동초등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곡여중은 효율적인 도서관 활용수업 운영과 공공도서관 연계 운영, 학부모 독서 활성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서천초는 창의적인 독서교육활동 전개, 학부모 평생교육 토대 마련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창곡여중 도서관은 올해까지 4번째 수상이며, 보평중 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상으로 정부포상 중복수상 제한 규정에 따라 올해는 특별상을 받게 됐다. 두 학교는 모두 혁신학교다.

김상곤 교육감은 "창의지성교육의 원천은 독서"라며 "앞으로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이 더욱 확대되고 내실화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