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가 주요 시책사업 대상지와 대형공사장에 대한 현장 구석구석을 살피는 방문활동을 활발히 실시하는 등 현장의정이 돋보이는 바쁜 의사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기초의회다운 모범적인 의회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시의회 행정자치경제위원회(위원회 이칠재)는 제292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1일 초일류기업 삼성과 함께 산학협력 등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글로벌 리딩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촉진과 우수창업기업 배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창업보육센터와 수원시창업지원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수원의 미래를 함께하는 수원시와 성균관대학교간의 협력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칠재 위원장은 “최근 사상 유래 없는 국제유가 급등과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기업하는 사람은 물론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어려운 여건에도 창의성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산학협력단을 비롯한 창업보육센터와 창업지원센터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산합협력을 통한 기업지원 등은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수원시와 성균관대학교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원시의회 녹지교통위원회(위원장 이대영)는 이날 영통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한전지중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신원천주공아파트주변 공사현장과 율전동 삼성아파트 도로공사 현장을 연이어 방문하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황용권 위원장은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인근 아파트단지와 불과 10m도 떨어있지 않은 거리에 20층 건물높이의 송전탑 2기가 설치되어 있고, 3만3천 볼트의 고압선로가 아파트단지 위를 관통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은 그 동안 건강권 침해와 재산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하면서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한전에 이전 및 철거를 지속적으로 요구한 결과, 한전에서 200억원 가량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지중화 공사를 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면서 민원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