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립합창단은 1983년에 창단됐으며, 독특하고 실험적인 무대구성으로 많은 음악인들과 합창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수원시립합창단(1983년 창단, 민인기 상임지휘자)과 수원시립교향악단(1982년 창단, 김대진 상임지휘자)으로 구성된 수원시립예술단(http://www.artsuwon.or.kr)이 햇살 따사로운 신록의 계절 5월에 어울리는 음악과 함께 관객들을 찾아간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7일 오후 2시에 싱그러움을 닮은 매향중학교 전교생에게 베토벤 교향곡 6번‘전원’을 선사한다. 수원시립합창도 같은 날 낮 12시10분 화산체육공원에 위치한 환경사업소 홍보관을 찾아가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음악을 들려준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시험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은 삶의 절망과 슬픔을 자연에서 치유 받으며 자연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감사를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선 특별히 부드럽고 따뜻한 소리를 전달할 우드 플루트를 준비해 김대진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아름다운 전원의 선율을 들려주려 한다.

‘전원’ 교향곡은 오는 11일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01회 정기연주회에서도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피아노 협주곡 '황제‘와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 수원시립교향악단은 1982년 4월 창단 돼 수준 높은 연주력을 바탕으로 국내 음악계의 연주문화를 선도하는 국내 최정상급 교향악단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에서는 지난 2월 <뭔가 특별한 음악회3> 음악회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던 곡들과 창단만 특유의 색깔이 있는 곡들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1일 오후7시30분에 제201회 정기연주회 “Beethoven Cycle 3”를, 수원시립합창단은 28일 오후7시30분에 제128회 정기연주회를 잇따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