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대진 상임지휘자, 길 샤함, 미샤 마이스키, 신영옥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2012 수원국제음악제가 전야제를 포함해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외국인 음악가들이 와서 연주한 후 한국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야 한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창단 30주년을 맞아 22~25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리는 수원국제음악제를 준비하는 상임지휘자 김대진의 말이다.

상임지휘자 김대진이 지휘하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바이올린 길 샤함,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소프라노 신영옥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협연한다.

수원시향은 2월부터 제주, 대구, 창원, 부산 등지에서 창단 3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열어 왔다.

베토벤의 교향곡 2번과 5번을 소니클래시컬레이블을 통해 발매하기도 했다. 수원문화재단과 수원시립예술단이 여는 수원국제음악제는 30주년 행사의 하이라이트다.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 수원제2야외음악당이 위치한 만석공원에서는 ‘세계악기감성체험전’이 수원역사 및 수원시내 공원 등에서는 ‘프린지 페스티벌’로 수원시내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인다.

한편 수원문화재단과 수원시립예술단은 2012 수원국제음악제를 앞두고, 지난 7월 31일 수원문화재단 영상실에서 수원국제음악제 청소년명예기자 발대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