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보건소는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표본으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의식행태,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보건기관 이용 등 256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 결과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위험요인 현황통계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시민건강지표를 마련해 보건사업 계획 수립·평가는 물론 양질의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된다.

조사 자료는 주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되고, 개인정보 관련 비밀은 엄격하게 보장된다.

이번 조사는 표본 추출된 가구에 조사시작 1~2주 전 선정통지서를 우편으로 전달하고, 8월 16일부터 각 구 보건소 조사원이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해 노트북 등으로 건강수준에 대한 문항을 일대일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혜경 장안구보건소장은 “정확한 건강지표결과를 얻어 국민을 위한 근거 중심의 보건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조사인 만큼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모든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장안구 ☎ 031-228-5823, 권선구 ☎ 031-228-6421, 팔달구 ☎ 031-228-7760, 영통구 ☎ 031-228-8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