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서 수원시장은 3일 오전 천안함 침몰로 희생된 고 박경수 중사의 유가족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안구 연무동의 고 박 중사의 아버지 박종규(62세) 씨를 위로 방문한 김용서 시장은 “나라를 지키다 아쉽게 가버린 수원출신의 젊은 군인을 우리는 절대 잊지 않고 기억 하겠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고 박 중사는 삼일공업고등학교 화공과 28회로 1999년 졸업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4월 22일 천안함 침몰로 희생된 46용사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직원들이 모은 성금 1천500만여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