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최우규 의원(경기도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주최하고 (사)인간도시컨센서스가 주관하며, 경기도의회가 후원하는 제4회 인간도시포럼이 지난 31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포럼은 뉴타운 지정과 해제를 반복하면서 혼란과 주민 피해를 주었던 뉴타운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안양시의 뉴타운 현황과 문제점을 중심으로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관계전문가와 지역주민, 도의회 의원 등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포럼은 최우규 위원장의 사회로 윤화섭 도의회 의장과 민주당 김주삼 대표의 축사, 도시주택포럼의 회장인 김현삼 기획위원장의 인사와 조명래 공동대표(인간도시컨센서스. 단국대교수)의 격려사로 1부 개회행사를 시작했다.

2부 본격적인 토론회에서는 최우규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뉴타운 지구 해제 이후, 대안으로서 마을만들기’라는 주제로 김주석 교수(인간도시컨센서스 운영위원)와 소명식 교수(대림대)의 발제를 했다.

이어 김성균 성결대 교수, 문홍빈 안양YMCA 사무총장, 홍춘희, 김성수 안양시의회 의원 등이 패널로 참석해 쟁점사항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방청객과의 자유토론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최 위원장은 “뉴타운 지구 해제 이후 대안으로 저성장시대에 맞는 도시재생과 인간중심의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토론회를 통해 대안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포럼에서는 뉴타운 지구 해제 이후 대안으로서 마을만들기 정책개발을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