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진일)가 도시농업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도시농업전문가 과정이 18일 수료식을 가졌다.

화성시의 도시농업전문가 과정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노시농부학교 수료생과 관내 농업인 등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매일 야간반으로 운영된 수업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뜨거운 수업 참여로 수업의 80%이상 출석한 37명이 도시농업전문가로 배출됐다.

센터관제자는 “이번 교육과정의 수강생은 도시농부학교를 이수한 도시민과 화성시 관내 농업인이 함께 모여 교육을 받으므로 단순한 교육뿐 아니라 도·농간 소통하게 되는 또 다른 의미가 있었다”며 “도시민과 농업인과의 농산물직거래 통로를 마련하는 한편, 농업인들이 도시농부들의 멘토가 되는 효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시농부전문가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향후 화성시가 추진하는 텃밭강사 및 모니터요원 등 도시농업활동가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