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0부터 20일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대한 학교현장, 특히 참여자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여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발전방향 및 개선점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니터링은 지역교육청 추천 모니터링 요원, 그 중에서도 학생과 학부모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모니터링 요원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기관 실무자, 교사, 지역사회교육전문가, 행정실장, 교장, 지역교육청 과장 등 모두 53명이고, 간담회는 6차례 이루어진다.

이번 모니터링과 관련하여 경기도교육청 선계훈 복지법무담당관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인디언 속담처럼, 본 사업은 학교와 지역이 연계하여 교육복지마을을 구축하는 사업”이라며“사업운영 매뉴얼 책자대로 운영되기보다 소통과 공감을 통한 공동체 구현이 관건이기 때문에, 이번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진정성 있는 학생중심의 교육복지 사업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은 교육`문화체험`심리정서`복지 등의 통합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교육 기회`과정`결과에서 교육취약 학생들의 취약점을 최대한 보완하여, 교육적 성장과 행복한 삶을 도모하는 정책으로,지난 2006년 시작 이후 꾸준히 확대하여, 올해는 25개 모든 지역의 103개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 11개 지역 71교(’10) ⇒ 15개 지역 83교(’11) ⇒ 25개 지역 103교(’12)

경기 교육복지 지표 ‘이웃이 많은 아이, 힘있는 아이를 키우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저소득층 등 교육취약 학생들에게 학습결손 치유`예방 프로그램으로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체험 및 심리정서 프로그램으로 정서발달과 보건`의료 등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