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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장안구, 주민 위기상황 어디든지 찾아가 해결
2012년 05월 30일 (수) 07:05:29 오종석 기자 kimson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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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라수흥)에서는 위기가정 문제해결을 위한 긴급복지사업으로 신청한 모든 민원에 대해 일일이 현지를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맞춤형 현장 소통행정에 주력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장안구 천천동에 거주하는 이성도(50세)씨는 3년전 부터 원인을 알수없는 고관절 통증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으나 경제적인 문제로 통증을 참을 수 있을 때 까지 기다려 보겠다는 생각으로 수술을 지연하게 된 것이 화근이 돼 가정에 큰 위기를 맞이했다.

이씨는 최근에 넘어지면서 좌측 엉덩이 통증이 점차 심해져 지팡이에 의존해 생활해 오다가 수술을 지연하면 다리를 절단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고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소재 성모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수원시 장안구에 긴급의료비 지원을 요청하게 됐다.

긴급지원 신청을 받은 장안구 통합조사관리팀 황호성 팀장은 즉시 이씨의 전후 사정과 형편을 조사하고 정부지원금 300만원으로는 치료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을 찾아가 환자 가족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병원측의 적극적인 배려와 도움을 간곡히 요청했다.

병원비 510만원 마련 대책이 전혀 없었던 이씨는 입원전 음식점을 운영하기 위해 은행과 친인척들에게 돈을 빌려 보증금 500만원에 월 40만원하는 가게를 얻어 배달음식점을 시작했으나, 건강상태가 악화되고 지팡이에 의존하게 되자 음식배달은 할 수도 없는 처지가 됐고 결국 많은 빚만 지게 됐으며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임대료(330만원)와 관리비(280만원)도 9개월간 지불하지 못한 실정이었다.

또 이씨의 아들(20세, 지체장애3급)은 9세때 교통사고 당해 의족에 의존해야만 보행이 가능한 상태이며, 가정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대학을 휴학하고 이씨의 부인이(44세) 2012년 3월 중순부터 남편의 수술비를 마련하기위해 막창집에 주급으로 근무해 왔으나, 월급마저도 채무를 이행하는데 지출하고 병원비를 마련하지 못하여 막막한 상황임을 병원측에서도 알게 됐다.

서울성모병원 사회사업팀 문계숙사회사업가는 이씨의 딱한 사정을 병원운영 재단인 카톨릭중앙의료원에 보고해 병원발전기금에서 210만원을 지원토록 허락을 받아 이씨가 병원비문제를 해결하고 퇴원 할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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