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기호6번 한미경 민중당 화성시의원 후보는 27일 오후 동탄2신도시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후보, 전만규 매향리주민대책위원장, 송성영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최정명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수석부본부장, 김종석 전 기아차노조 지부장, 정한철 화성환경련 사무국장, 정기용 화성 녹색당 운영위원장 등 당원 및 지지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민영록 정의당 화성시위원장은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한미경 후보는 3등까지 뽑는 동탄4·5·6동에서 출마했다. 화성여성회 대표 등을 맡고 있다. 화성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 화성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맡은 바 있다.

‘고등학교까지 무상교복!’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화성2를 친환경자전거도시로!’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미세먼지 알림판 설치 등 대책 수립 △마을순환버스 도입 등을 약속했다.

한미경 후보는 출정사에서 “서민들은 열심히 살아가는데도 비빌 언덕이 없다”며 “화성시도 지역의 요구는 넘쳐나지만 제대로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행정, 정치인은 없다”고 지적했다. “제가 출마한 이유”라고 했다.

한미경 후보는 또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일할 시의원이 꼭 필요하다며 손을 잡아주시는 시민들이 많이 계시다”며 “동탄2신도시에는 정말 제대로 일할 시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이 아니라 인물을 보고 시의원을 뽑아야 한다”고 했다.

한미경 후보는 이어 “저 한미경과 같은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면 저는 당선될 것”이라며 “지역주민 여러분과 함께 동탄2신도시의 새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홍성규 경기도지사 후보는 축사에서 “한미경 후보가 시의원도, 도의원도 아니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며 “이번에는 당을 보지 말고 사람을 먼저 보시고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새로 만들어진 동탄2신도시에는 그 어느 때보다 한미경 후보 같은 시의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정명 수석부본부장은 축사에서 “한미경 후보는 민주노총 지지후보”라고, 김종석 전 지부장은 축사에서 “당선권에 들어와 있는 한미경 후보 개소식에 함께해 기쁘다”고 말했다.

화성여성회 한 회원은 당선 기원 편집에서 “한미경 대표님이 여성들의 직접정치 실현,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다른 회원은 ‘넬라 판타지아’ ‘야생마’를 오카리나로 멋들어지게 연주했다.

동탄6동에 사는 유덕희 씨는 “장지리, 금곡리까지 오는 후보는 한미경 후보뿐이다. 발로 뛰는 후보는 한미경 후보뿐”이라며 “화성시의회에 진보시의원, 발로 뛰는 시의원은 1명 있어야 한다”고 적극적인 지지를 표했다.

개소식에 앞서 퀴즈대회를 열어 정답을 맞힌 참석자들에게 ‘한미경 후보와 기념사진 촬영권’ ‘한미경 후보 유세차량 탑승권’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참석한 당원 및 지지자, 지역주민들은 “진보시의원 한미경! 기호6번 한미경!”을 연호하며 한미경 후보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홍재언론인협회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