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장의 효능>
마늘은 식물 중에서 강장효과가 뛰어난 식품으로 손꼽힌다. 또 마늘이 정자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동물실험에서도 마늘을 먹인 쥐가 마늘을 먹이지 않는 쥐에서 보다 고환내의 정자활동이 왕성했다는 보고로 확인 할 수 있다. 마늘 한 접을 껍질을 벗긴 후 물에 넣고 약한 불로 천천히 물렁물렁 할 때까지 삶은 후 다시 여기다 마늘량의 1/3~1/2 가량의 꿀을 넣고 끓여서 크림형태로 만든 다음 깨끗한 단지속에 넣어두고 매일 1∼2스푼 정도씩을 1∼2회에 걸쳐 복용하게 되면 정력강장의 효험을 볼 수 있다.

 <피로회복의 효과>
만병의 근원인 피로를 쫓아내는데 마늘이 훌륭한 약의 구실을 한다. 즉 마늘의 유효성분이 체내 여러 기관 세포에 활력을 줌으로써 그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생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유해물질을 분해? 해독하는 작용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30도의 소주 1.8L에 마늘 1백50∼2백g과 설탕 2백∼3백g을 섞어서 단지속에 넣고 밀봉한 채 6∼12개월 정도 저장해 두었다가 매일 1∼2회에 걸쳐 한 두 모금씩 먹으면 피로가 풀리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구력의 증강에도 마늘은 놀라운 효능을 지닌 식물임이 쥐의 실험을 통하여 이미 입증된 사실도 있다. 즉 마늘을 먹인 쥐와 먹이지 않은 쥐를 물 속에 넣고 수영을 시킨 결과 마늘을 먹인 쥐가 먹지 않은 쥐보다 지구력에 있어서 3∼4배 가량 월등했다는 것이다.
<미용효과>
문화의 발달과 함께 미용술도 많은 변화를 가져와 최근에는 여러 가지 미용크림이 개발되고 있지만 옛날에는 마늘이 미용재료로 이용되었던 흔적도 찾아볼 수 있다. 대개 마늘을 응용할 때에는 마늘과 벌꿀을 함께 혼합하여 크림형태로 장만해 놓고 얼굴에 바른 후 목욕을 하거나 또는 오래 내복하는 방법이 있는데 흔히 진꿀 반 컵 정도의 양에다 마늘 6∼7톨을 강판에 갈아서 혼합한 뒤 잘 휘저어서 밀봉한 채로 3∼4개월 정도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에 보관했다가 사용하면 된다. 이 경우 얼굴에 주름살이 잘 생기지 않아서 오래도록 탄력있는 피부를 간직할 수 있으며 또 이것을 장복하게 되면 늙도록 쉽게 피부의 윤택을 잃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