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통구민과 수원시민, 국민의 뜻을 받들어 민주통합당을 수권정당, 대안정당으로 만드는 개혁의 균형추 역할을 하겠습니다. 연말 정권교체의 선봉에 서겠습니다. 수도권, 특히 수원 등 경기남부를 99% 서민과 중산층의 잃어버린 봄을 되찾아오는 전진기지로 만들어,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11일 치러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수원시정(영통구)에 출마한 김진표 후보가 61.0%의 득표율을 기록해 새누리당 임종훈 후보(39.0%)를 누르고 3선에 성공한 뒤 한 말이다.

김 당선자는 “우선 3선 국회의원으로 선출해주신 영통구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민주통합당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수원시민에게도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당선자는 “이번 승리는 영통구민과 수원시민의 승리”라면서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의 경제 무능, 부정 부패, 불법 사찰, 치안 무능에 대한 수원시민의 준엄한 심판이자 무능하고 부패한 세력에 더 이상 나라를 맡기지 않겠다는 국민의 위대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99%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민생경제를 살리고, 민주주의를 꽃피우고, 남북평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며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영통구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일자리 영통, 교육특구 영통, 메트로 영통, 문화체육 영통, 메트로 영통을 만들기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