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수원시 권선구는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한 불법 주·정차 차량 집중 단속을 오는 내달 2일까지 3주간 유관 기관과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조인상)는 최근 발생한 대형화재로 화재발생 시 초기 소방차 진입로 확보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한 불법 주·정차 차량 집중 단속을 오는 내달 2일까지 3주간 유관 기관과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소방차 진입로 확보와 불법 주·정차 상습 발생지역 및 교통 혼잡지역 등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단속차량 1대를 증차하고 단속인력 3명을 증원하였으며, 교통 환경 취약지역에 대한 상시 단속반을 별도 편성하여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주차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집중단속에 대한 주민들의 불편 민원을 최소화하고 불법 주·정차 근절 및 교통법규 위반자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계도도 병행할 방침이다.

권선구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화재는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집중단속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포함하여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