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우 예비후보(수원시 권선구, 민주통합당).

경기도 수원지역 종교계와 시민단체, 학계, 직능단체 주요 인사들이 오는 4월 12일 치러질 제19대 국회의원 선거(4.11총선)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이기우 예비후보(수원시 권선구)를 공식 지지해 주목된다.

이들 수원지역 각계인사들은 지난 11일 발표한 ‘총선승리, 정권교체와 경제민주화를 위한 민주개혁후보 이기우(수원 권선) 지지선언문’을 통해 현 정치 상황에서 이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선언 참가자들은 지지선언문에서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양대 선거를 앞두고, 국민들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4.11 총선에서 좀 더 많은 개혁적인 정치인들이 국회로 들어가길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시장의 당선은 새로운 ‘시민정치’를 알리는 신호탄”이라면서 “구태 정치와 기성 정치인에 대한 불신과 불만의 표출은 시민밀착형 생활정치와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인에 대한 기대이며, 이러한 기대가 선거를 통해 나타난 결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제 정당정치는 시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고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며 이번 4. 11 총선에 출마하고자 하는 후보자도 경제민주화와 정치개혁을 이룰 깨끗하고 참신한 시민후보가 나서야 한다”며 이 예비후보를 지지했다.

특히 이들은 “4.11 총선 후보자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덕목은 도덕적으로, 정치적으로 흠이 없고 청렴하고 강직한 개혁의지를 지닌 사람이어야 한다”면서 민주통합당에 철저한 자격심사를 요구했다.

아울러 “지역사회로부터 도덕적으로 지탄받거나 재산 축적 과정이 투명하지 않고, 평소 이렇다 할 민주적 사회공헌활동을 하지 않다가 개인적인 권력 취득을 목적으로 입후보하는 사람들을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 예비후보에 대해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학생운동과 지역 시민사회운동을 해왔으며, 지난 17대 국회의원 시절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기초노령연금제도 실시 등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를 한층 더 발전시킨 복지전문가로 검증된 개혁일꾼”이라고 설명하며 지지를 표명했다

이기우 예비후보 지지선언에 동참한 각계인사는 아래와 같다.(가나다 순)

강석우(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수원지부 감사), 김미경(한국여성지도자연합 수원지회 수석부회장), 김상용(사단법인 숲연구소), 김정호(수원시약사회 부회장), 김재기(수원경실련 집행위원장), 김준혁(경희대학교 교수), 김홍희(전 수원KYC 대표), 민진영(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목사), 박관우(주식회사 한라애드플러스 대표이사), 박성진(수원시약사회 부회장), 박영모(동수원교회 목사, 수원민주포럼 공동대표, 경기도교회협의회 대표), 박인훈(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수원지부장), 박일규(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부장), 류희종(대한민국사회봉사단 코리아핸즈 부장), 박천우(장안대학교 교수), 서수정(성균관대학교 교수), 서종훈(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경기지회장), 송철호(한국화장실협회 사무총장), 양만호(대한성공회 신부, ‘나눔의집’ 원장), 유용근(전 국회의원), 윤기석(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증경총회장, 6.15경기본부 대표), 이근수(경기대학교 교수), 이금옥(백석대학교 외래교수), 이영문(경기도광역정신보건센터 센터장, 전 아주대학교의과대학 교수), 이영석(전 수원환경운동센터 사무국장), 임정희(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수원 부지부장), 전일광(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과장), 정관영(주식회사 주빌리사회서비스연구소 소장), 조철상(유신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수원문화원 이사), 차용희(경기도약사회 부회장), 황경철(동남대학교 교수), 황의숙(한국여성지도자연합 수원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