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예비후보는 5일  수원시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시 개인택시조합 축구경기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 개인택시조합 조기축구단의 한문배 감독을 비롯한 50여명의 선수단과 함께 진행됐으며, 수원시 택시기사들의 사기진작과 체력증진을 위해 마련된 경기다.

김 후보는 축구경기에 수비선수로도 직접 참여해 엄동설한 아침추위에 구슬땀을 함께 흘리며, 기사님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경기가 끝이 나고 택시기사들에게 “수원시 교통체계의 파수꾼”이라며 연신 감사의 말씀을 전했고, 택시기사님들도 “다른 정치인들은 형식적으로 그냥 인사만하고 가버리는데, 이렇게 직접 함께 공도 차고, 땀도 흘리니 좋다.”라고 반겨줬다.

그러면서, 수원시 택시요즘제도의 비현실성을 지적하며, 택시 차량대수의 현실성과 날로 치솟는 충전가스비 문제를 김 후보에게 건의했다.

이에, 김용남 예비후보는 “택시기사님들의 후생복지 문제와 택시운용의 공공성확보 문제는 수원시 교통문제의 선결과제이다”라고 말하며, 대중교통체계과 함께 총체적인 대안마련을 약속했다.

수원시 개인택시조합은 현재 3,300 여명의 조합원이 소속돼 있으며, 조기축구단은 40여개 팀이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