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리는 토요휴업일 체험교육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4월부터 6월말까지 2, 4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토요휴업일 체험교육은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와당 만들기, 박물관 가이드북 만들기, 선추 만들기가 진행된다. 박물관의 유물을 토대로 보다 쉽고 친근하게 수원화성에 대해 알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돼 있는 활동수업이다.<사진>

토요휴업일 첫 수업인 지난 10일에는 총 40여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 박물관가이드북 만들기 수업이 3~6학년을 대상으로 오전 10~12시, 오후 4~6시에 진행됐다.

수원화성박물관 전시실에 대한 해설을 들은 후 느낀 소감을 나만의 가이드북 안에 화성을 소개하고 입체적으로 꾸며보는 수업이었다.

수업에 참여했던 아이들은 나만의 가이드북을 만들어 집에 가져갈 수 있다는 즐거움을 느꼈다. 옆에서 지켜 본 부모들도 아이들이 좋아한다며 다른 수업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상반기 토요휴업일 체험교육은 6월까지 이뤄지며 현재 80%의 신청마감이 이뤄진 상태다.
수원화성박물관에서는 앞으로도 많은 체험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토요휴업일 체험교육을 알찬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수원화성박물관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문의:(031)228-4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