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동절기를 맞아 독거 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여부를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내년 3월까지 홀로 사는 저소득 가구에 대한 생활실태 파악과 함께 단전되거나 가스 중단 가구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읍·면·동별로 사전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각 마을별 부녀회와 통·리장 등 사회단체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매월 방문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또 생활형편 때문에 단전 또는 가스 중단된 가구 등에 대해서는 지원 적합 여부를 조사해 전기와 가스 요금 등을 가구별로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물가상승과 경제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이 많다”며 “사전에 생활안정여부를 점검하고 파악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