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세혁)는 18일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과 경기도과학교육원 현황을 살피기 위해 방문했다.

 먼저 방문한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이주영 원장은 2009년 개원이래 “경기교육 발자취 보존과 선진 교육 정보화 실현”을 목표로 경기도교육청에서 생산된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방교육재정통합시스템(에듀파인),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등 교육정보 인프라를 조성,   경기교육사이버 안전 센터를 운영해 사이버 침해 사고 대응을 체계적,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교육위원회 의원들은 교육정보기록원은 경기도교육청과 각급학교의 에듀파인, NEIS의 중요 정보들이 집약되어 있는 서버를 관리하는 기관이므로 정보 유출사고에 대한 시스템 보안 구축이 어느 기관보다 중요함을 강조했으며, 또한 교육정보기록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각종 기록물과 자료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두 번째로 방문한 경기도과학교육원 고정순 원장은 맞춤형 교원연수를 통해 혁신적인 과학 수업을 지원하고,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과학전람회, 수학·과학 경시대회, 창안품 전시회, 과학탐구 올림픽을 통해 창의적 과학탐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영재교육원을 운영하여 영재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의원들은 과학전시관에 전시된 과학전시물, 표본전시물, 자연교재원, 천체 투영실 등에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 일선학교에서 접하지 못한 다양한 전시물 등을 접할 수 있도록 새롭고 창의적인 전시물이 전시돼야 하며, 일반인의 참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홍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다양한 교원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나 초등교사에 대한 과학교육이 미비하므로 이에 대한 강화 방안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재삼 부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의 중요기관인 교육정보기록원과 과학 과학교육원이 더욱 새롭고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경기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