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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당뇨병 가족력 있으면 뇌질환 위험 커
2011년 09월 29일 (목) 23:43:04 심정아 기자 webmaster@ggja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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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암·치매·당뇨병 등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의대길병원 가천뇌건강센터 윤방부 소장은 이 4가지 질환 가족력이 있는 224명과 가족력이 없는 96명을 대상으로 뇌질환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가족력이 있는 그룹의 뇌질환 발병률은 76.3%로, 가족력이 없는 그룹(70.8%)보다 높았다. 윤방부 소장은 "당뇨병 가족력이 있을 때 뇌질환 발병률이 가장 높았다"며 "고혈당으로 끈적끈적해진 혈액이 뇌혈관에 악영향을 크게 미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4가지 질환의 가족력은 인지기능에도 영향을 미쳤다. 조사 대상자들의 시각 기억력, 공간 기억력, 체계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한 결과, 가족력이 있는 그룹에서 '저하'로 평가된 비율은 각각 18.8%, 13.8%, 29.5%로 가족력이 없는 그룹보다 최고 23%포인트 이상 높았다. 윤 소장은 "이 검사에서 저하로 평가되면 15년 이내에 치매가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며 "가족 중에 뇌질환 환자가 있으면 40대부터 인지기능검사를 받아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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