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여성지방의원협의회' 소속 의원들은 8월 9일 서울시 의회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여성광역의원 교류협력 간담회」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여성광역의원 교류협력 간담회는 수도권 여성 광역의원들의 정치진출 확대를 위해 의정활동 경험과 여성정치인으로서의 역할 등을 공유하고, 광역의회 간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처음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한국여성의정 이미경 대표(15~19대 국회의원), 신명 사무총장(17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여성국장을 포함해 경기도의회 의원, 서울시의원, 인천시의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다가올 대성과 지방선거에서 여성의원들이 앞장서서 정책을 발굴, 실천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환영사 이후 진행된 수도권 광역의원 교류협력방안 토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여성지방의원협의회’ 대표를 맡고 있는 원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여성의원의 역량강화를 통해 능력을 인정받아 여성 정치권의 성공적 롤모델을 만들어, 후배 여성 정치인의 정치 입문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전 부의장 김유임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여성단체를 활성화하고 여성의원들과 결합하여 성평등 등 여성 관련 의제와 사적영역에서도 여성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우리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한 모든 의원들의 적극적 토론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의 초청으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박원순 시장은 수도권 광역시`도 간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함께 의논하고 적극 협조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이 날 참석자들은 수도권 여성 광역의원 모임이 정기적으로 추진 후, 전국 지방의회로 확대하여 교류‧협력할 수 있는 자리로 발전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을 하였다.

한편, 다음 간담회는 경기도의회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