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지난 19일 더민주 의원총회에서 결정한 상생과 협력의 제2기 연정 지속 결정을 환영한다. 아울러 당내에 퍼져있는 연정 지속과 중단의 목소리를 끊임없는 대화와 토론으로 하나로 모아주신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양당의 가치가 골고루 담긴, 오로지 도민만을 위한 정책을 지향하는 연정은 더 이상 경기도에서만 시행되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싸우지 않는 정치, 대화와 토론으로 현안을 해결하는 민생정치인 연정이 경기도를 넘어 전국으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경기도가 모범이 되어 연정의 선구자 역할을 제대로 해 나가야 할 때이다.

이에,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연정관련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약속드리는 바이다. 또한, 더민주와 집행부·새누리가 2기 연정의 안착을 위한 양 축으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양보하며, 그 역할에 충실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결정을 계기로 광역지자체 사상 전국 최초, 전국 유일의 정치 체제인 경기연정이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신호탄이 되기를 희망하며, 다시 한번 더불어민주당의 연정 지속 결정을 환영하는 바이다.

2016. 7. 21.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