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여성가족부와 EBS가 공동제작한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어린이 뮤지컬 ‘빨간모자야 노래를 부르렴’ 공연을 오는 24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 뮤지컬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춤과 노래를 활용하여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작품이다. 특히, 어린이 관객과 함께 성폭력 주요사례를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아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가족부의 지방 순회공연에 맞춰 공연을 유치하게 됐다”면서 “성폭력에 대한 인지능력이 부족한 아동들에게 성폭력에 대한 이해와 대처방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24일 11시와 14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만 5세에서 7세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를 받으며 개인 및 단체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여성가족과(☏031-369-22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