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 제2청사는 27일 지역교육청 생활인권 담당 장학사와 고등학교 교감 117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1 하계방학 중 일탈행동 예방 대책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여름방학 중 위기학생들에 대한 생활인권지도 강화로 일탈행동 및 학생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하계방학 중 위기(장기결석)학생 지도 철저 및 상담역량 강화, 위기학생 1:1 연계지도 및 맞춤형 특별교육 프로그램 운영, 일탈행동 예방 프로그램 안내, 학업중단학생 감소 대책(학업중단 숙려제 등) 마련, 사안 발생학교 관리자의 책임지도 역량 제고, 하계방학 중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의 내용으로 진해됐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학생 사안과 해결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 및 사례발표가 있었으며, 각종 강력 학생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단위학교 특별지도관리팀 운영에 대한 협의도 이뤄졌다.

제2청사 구교열 교원능력개발과장은 “이번 연수가 이제 학교 현장에서 정착되고 있는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학교는 하계방학 중에도 학생들의 각종 일탈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 안전망을 구축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