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편집위원장.이병식

97년 외환위기를 넘어서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으며 우리 대한민국 사회는 어려운 경제 직격탄을 맞았다.

4050세대는 본의 아니게 직장을 그만 둬야 했고, 사회 전선으로 뛰어든 가장들은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창업을 하거나 막노동판으로 쫒겨 나야만 했다.

정부의 노력에도 경제는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요즘은 경제가 더욱 어려워져 창업을 해도 장사가 안돼 겨우 인건비 따먹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런 어려운 경제속에 지역에 있는 기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먼저 나서서 도와야 할 것이다.

수원의 경우 국내굴지의 삼성전자 기업이 수십년째 자리를 잡고 있다.

따라서 수원삼성 주변에는 수만명에 달하는 직원들을 상대로 먹거리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수백 곳이 넘는다.

그렇지만 주변 상인들은 경제가 어려워 장사가 예전 같지가 않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으고 있다.

또한 무엇을 먹고 무엇을 사더라도 동네를 이용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주변이 발전하면 대형마트가 들어서서 동네가 살아나지 못하는 것도 이유다.

조그만 것을 사더라도 동네를 이용하고 전통시장을 이용 한다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만, 젊은 세대들은 편한것만 찾아서 한번에 모든 것을 구매할수 있는 대형마트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애국과 애향심은 작은 것에서부터 이뤄지는 것이다.

우리가족과 나라가 어려워지는 경제속에서 빨리 탈출 할려면 상대를 배려하며 우리의 노력이 많이 필요할 것이다.

더불어 사는 도시 수원에서 어려운 경제속에 다같이 서로 도와 경제를 이겨 나간다면 충분히 이겨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