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의 전도사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당선 확실

“‘무상급식’ 의무교육의 범위 내에서는 의무적으로 차별 없는 급식을 해야 한다.”는 대명제를 앞세워 지난 1년, 대한민국의 아젠다를 이끌었던 김상곤 교육감이 경기도 교육감에 재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3일 새벽 2시 김상곤 후보는 41.6%의 득표율을 보여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반면 정진곤 후보는

 26.4 %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김상곤 교육감은 “경기교육을 바꾸는 힘은, 선출직 공직자를 제대로 뽑으면 우리 공교육도 살아날 수 있다고 굳게 믿으신 유권자님들, 무상급식․혁신학교 등 공교육 정상화를 지속적으로 지지해주신 학부모님들, 교육혁신의 어려운 짐을 헌신적으로 짊어진 교직원과 교육청직원들로부터 나옵니다.”고 했다.

이어 김상곤 당선자는 “수백만명의 주권자들께서 교육혁신을 명령하셨습니다. 혁신학교 200개 확대, 초등학생․중학생 전원 무상급식 실시를 차근차근 추진하겠습니다. 지난 1년의 성과와 이번 선거에서 재확인된 경기도민의 염원이 교육혁신의 굳건한 바탕입니다. ‘제대로, 즐겁게 공부하는 학생들’, ‘학생 하나하나를 책임지는 학교’, ‘학력만이 아니라 창의력․협동능력․도전정신을 골고루 키우는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우리 공교육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습니다.”며 자신의 공약을 다시 한 번 약속 했다.

또한, 김상곤 당선자는 1%만 기억하는 이명박 정부의 교육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수월성교육'이 이루어지는 혁신교육의 시대를 경기도에서 열어야 합니다. 앞으로 4년 동안 경기도의 학생들, 선생님들, 학부모님들, 그리고 주민들의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며 유권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