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호텔들이 야외 테라스가든을 일제히 오픈했다. 야외 가든에서 봄꽃과 함께 즐기는 스낵 카페와 바비큐 뷔페는 경치 좋고 호젓하며 실속도 있다.
 

그랜드 하얏트는 12일 한강과 도심의 멋진 전망을 배경으로 하는 바베큐 뷔페 레스토랑, ‘풀사이드 바베큐’를 개장한다. 풀사이드 바베큐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저녁 노을 그리고 코발트 빛의 야외 수영장에 은은하게 비치는 불빛, 그리고 풀사이드를 둘러싼 정원이 만들어내는 이국적인 정취를 선사한다.
 

밀레니엄서울힐튼의 정통 영국풍 바 오크룸은 지난 2일 야외 패티오를 개장하고 저녁 6시부터 밤 8시30분까지 해피아워를 운영한다.

야외에 마련된 숯불 그릴에서 직접 요리해 주는 바비큐 요리, 생맥주와 와인을 이 시간 무제한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 디저트 등도 뷔페로 제공된다. 이곳 야외 패티오는 도심 빌딩 속에 조성된 야외 가든으로 분위기가 호젓한 것이 특징이다.
 

임피리얼팰리스호텔은 유럽식 노천카페 가든테라스를 오픈했다. 저녁 6시부터 자정무렵까지 운영한다. 셰프가 즉석에서 구워주는 바비큐, 피시&칩스, 버팔로 윙, 훈제연어 등 30여종의 메뉴와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매주 금요일에는 전자 바이올린 라이브 공연도 있다. 밤 9시까지는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는 비어 뷔페가 진행된다.
 

쉐라톤그랜드워커힐의 명월관도 야외 가든을 개장해 운영 중이다. 명월관 야외 가든은 잘 정돈된 잔디밭과 한강 조망이 좋은 곳으로 입소문을 타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