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장안구 정자3동(동장 황연주)에서는 지난달 27일 천천동 원룸단지 일대에서 지역 주민들과 마을정원을 만들었다.

이 지역은 오랫 동안 방치되어 있던 공터에 무단투기쓰레기와 대형폐기물 등이 쌓이면서 인근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함을 주었던 곳으로, 이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방치되어 있던 생활쓰레기와 대형폐기물을 정비하는 환경정비 작업을 마친 후 3종류의 초화류를 식재하면서 아름다운 마을정원으로 재탄생되었다.

정자3동에서는 마을정원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인근 주민들로 담당자를 지정해 주변 잡초제거 및 쓰레기정비 등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무더운 날씨에도 주민들은 내 집 앞 정원을 가꾸듯 마을정원을 아름답게 가꾸며 깨끗하고 생기 넘치는 마을로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엄정숙 통장은 "마을정원만들기 사업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에게감사드린다. 아름다운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으로 거리가 깨끗해지고, 소통의 공간으로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앞으로도 조성된 마을정원이 깨끗하게 관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민스스로 만들어가는 송죽행복 안심마을 -
장안구 송죽동,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 전개

장안구 송죽동(동장 유인형)의 주민자치회(회장 조영연)는 지난달 28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송죽동 주민자치회(회장 조영연)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은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나눔 행사부터 관내 음식점인 산하복집에서 해장국 5인분을 매월 둘째, 넷째주에 지원하기로 약속하였다.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에 참여하는 업소가 늘어나면서 반찬도 다양해져 얼갈이 무침, 도라지 무침, 햄치즈 샌드위치 등 여러 종류의 반찬이 지원되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김추은 새마을 문고 회장은“여러 업체에서 후원하는 반찬들을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하게 돼서 기쁘다. 앞으로도 틈틈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유인형 송죽동장은 “3년째 추진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에 많은 업체들의 참여로 활기를 띠고 있다. 후원해 주신 업체 사장님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행복한 송죽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말했다.

 - 수원보훈공단보훈원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 선사 -
장안구,『찾아가는 작은 음악회』성황리 개최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지난달 28일 상광교동 소재 수원보훈공단보훈원을 찾아『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는 문화예술을 접하기가 어려운 노인, 장애인, 아동 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찾아가서 입소자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찾아간 수원보훈공단보훈원은 1963년 1월 개원한 무의탁 양로 보훈시설로, 국가유공자의 유족과 미성년 자녀의 보호와 양육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보훈복지타운에는 총452세대가 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앤김 가수들의‘인연’과‘어매’ 노래와 박금주민요가수의 민요메들리, 김현옥우리춤 공연단의 부채춤과, 장구춤공연과 장유정 인도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메르스 사태로 한동안 공연을 볼 수 없었던 어르신들에게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어르신들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아쉬운 마음에 자리를 쉽게 뜨지 못하셨다.

구 관계자는“어르신들을 위한 작지만 큰마음을 전달하는 음악회였다. 앞으로 좀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음악회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 도로명주소 활성화와 새 우편번호 사용을 위한 -
장안구, 민원실에 『알록달록, 양심우산』비치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구청 및 각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우산을 챙기지 못한 주민들을 위한 『알록달록 양심우산』을 비치 제공하고 있다.

장안구에서 실시하고 있는『알록달록 양심우산』은 구청과 주민센터 민원실에 40개의 우산을 비치하여 우천 시 우산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을 위한 작지만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법정주소인 도로명주소의 활성화와 새 우편번호 인지도 제고를 위해 도로명 홍보 문구를 우산에 새겨 민원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용숙 종합민원과장은“도로명주소 홍보용 우산을 통해 도로명주소가 생활속에 좀 더 정착되었으면 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양심 우산이 반납되어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지역사회 복지실천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
장안구 율천동, 주민복지협의체 희망을 전하다

장안구 율천동(동장 심언형)의 주민복지협의체(민간위원장 김소영)에서는 지난달 28일 관내 독거노인인 기초생활수급자에 냉장고를 전달하였다.

이번에 전달된 냉장고는 지난 8월 동주민복지협의체 사례회의 시 논의 되었던 대상자 김모씨(독거노인, 만78세)에 대한 지원책중의 하나로 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냉장고를 기부한 고재화님의 도움으로 마련되었다.

율천동주민복지협의체에서는 지난 8월 정기회의를 거쳐 전기합선으로 인해 집이 반소되면서 냉장고와 가전기기가 고장나 무더운 계절 음식물 보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냉장고를 교체해 드리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냉장고를 전달받은 김모씨는“아직도 낮에는 더위가 계속되어 음식물 보관이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김소영 주민복지협의체 민간위원장은“율천동의 복지사각지대취약계층을 발굴하고 후원자를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네트워크 구축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성화에도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