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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박물관, 만화로 보는 광복70년 ‘전쟁과 가족’ 기획전시 열려
2015년 08월 24일 (월) 19:25:11 문제현 mh28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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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앙신문]한국만화박물관(이하 박물관)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부천만화박물관 1기획전시실에서 ‘만화의 울림: 전쟁과 가족’이라는 주제로 기획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획전시 ‘만화의 울림: 전쟁과 가족’은 지난 1945년 광복 이후와 1950년 전쟁에서 겪었던 일들, 오늘날 사회문제에 이르기까지 70년의 역사를 ‘잊혀지는것들’, 하지만 ‘잊혀져서는 안 되는 것들’에 대한 내용을 만화로 보여주고 있다.

먼저 위안부 문제를 다룬 장편 만화 김광성 작가의 ‘봉선화가 필 무렵’과 이무기 작가의 ‘곱게 자란 자식’, 김준기 작가의 ‘소녀 이야기’, 이여원 작가의 ‘나비’ 등과 6.25전쟁에 있었던 허양만 작가의 ‘오! 한강’, 윤태호 작가의 ‘인천상륙작전’, 박건웅 작가의 ‘노근리 이야기’, ‘어느 물푸레나무의 기억’ 등 10개 만화 작품과 애니메이션이 전시됐다.

또한 전쟁 이후 대한민국의 초고속 성장 뒤에 ‘산업화‘, ’도시화‘의 그늘이 있는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고통받는 사람들과, 재개발로 삶의 터전을 빼앗기는 사람들의 아픔 이야기 최호철 작가의 ’태일이‘, 최규석 작가의 ’대한민국 원주민‘, 김홍모 작가의 ’망루‘, 유승하 작가의’ 지 편한 세상‘ 등 6개의 만화 작품이 전시됐다.

한국만화박물관 관계자는 “만화를 단순히 보고 즐기는 소일거리로 생각한다면 이번 전시 만화 작품은 어렵고 힘든 주제를 담은 보기 어려운 만화 일 것이다”며 “작품을 통해 잊혀지면 안되는 것들이 있음을 외치고 있는 이 만화에 주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만화의 울림, 전쟁과 가족’ 기획전시는 오는 10월 4일까지며, 입장료는 별도이다. 운영시간은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오전10시부터 6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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