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팔달구청

[경기중앙신문]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마을만들기협의회에서는 지난 20일 수원화서동우체국 담벼락에서 동말 정원 조성을 위한 벽화 그리기를 실시하였다.

동말 정원은 아름다운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폐 보도블록과 폐 파레트를 활용해 정원을 조성하고 호기심과 즐거움을 유발하는 이미지를 스텐실 기법을 사용해 동말로95번길 일대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날 벽화 그리기는 수원문화재단 및 미술작가의 재능기부와 수원화서동우체국의 페인트 지원 그리고 각 단체원, 지역 주민들의 열정으로 추진되었으며, 금일 추진된 일정은 필러 작업과 바탕칠 작업을 실시하여 골목길과 조화를 이루며 생기를 불어 넣어 줄 벽화 그리기의 사전작업을 완료하였다.

조기동 화서1동장은 “주민들의 땀으로 만들어진 동말 정원이 화서1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탕칠에 스케치 및 조색 작업은 오는 27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팔달구 화서2동, 2015년 합동 소방 훈련 실시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동장 전문용)에서는 지난 20일 수원소방서 정자119안전센터와 함께 2015년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누전으로 인한 청사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은 옥내 소화전 사용법과 대피 유도 방법을, 청사를 방문했던 시민들은 계단을 이용한 대피방법과 분말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하였다.

전문용 화서2동장은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초동 대처만으로도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음을 직원들과 시민들이 훈련을 통해 느꼈을 것이다”며 “한 번의 훈련이라도 이런 경험을 통해 안전 불감증을 일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팔달구, 주민 미소 가득 따뜻한 태극기‘호응’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박흥식)는 로비 전면에 팔달구민 800여명의 사진으로 꾸며진 대형태극기를 게양하여 광복70주년의 뜻 깊은 해를 기념하고 있다.

이 대형 태극기는 가로 3미터 세로 2미터로 참여를 원하는 팔달구 주민과 직원들이 자발적인 신청으로 만들어져 주민이 함께 만든 의미 있는 태극기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게양된 이후 자신의 모습을 찾는 주민들의 발걸음으로 태극기 앞이 분주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가족사진을 함께 응모한 한 참여자는 “자녀와 함께 태극기 속에 숨겨진 사진을 찾으며 즐거웠고, 우리 가족의 얼굴이 자랑스러운 태극기의 품에 담겨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박흥식 팔달구청장은 “광복70주년을 맞아 다양한 태극기가 게양되고 있지만 우리 태극기는 팔달구민들의 사진으로 이루어져 단 하나밖에 없는 따뜻한 태극기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