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오랫동안 유화를 하다가, 수필을 쓰며 펜화를 시작하게 되었다. 펜화를 그리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펜과 스케치북 하나로 어디서든 책상 하나만 있으면 그릴 수 있는 그림. 연필과 달리 펜은 고칠 수 없기에 집중이 필요하다. 색을 살짝만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된다. 색이 넘쳐나는 그림 공간에 색을 절제하며 또는 흑백으로 그림을 완성한다는 것은 또 하나의 매력이다. 이번에 전시 작품들은 인간이 만들어 낸 공간과 자연의 조화
그리고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추억을 그려보았다.

▲제목;가을여행  [그림:강정주]

▲제목; 햇살의 명암  [그림:강정주]

▲제목; 밤바다  [그림: 강정주]

▲ 자화상, 나를 그리며...

화가 강정주 [프로필]

1972년 이화여자대학교 졸업

1987~1989 구상전 입선 2회(미술회관)

1995~1996 목우회 입선 2회(시립미술관)

1997~1999 미술세계대상전 특선 및 입선(시립미술관)

1998년 제 1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국립현대미술관)

1999년 제 18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국립현대미술관)

1999년 한국여성미술공모전 특별상(세종문화회관)

1998 한국 현대미술 뉴욕 초대전(Art Exchange Gallery, SOHO)

2005 코리아 아트 페스티벌(세종문화회관)

이후 고운그림향, 신수회, 수가회 동인전

아름다운 인생학교 펜화교실 드로잉강사

현재 계간지 에세이피아 삽화 담당, 수가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