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다음달부터 보건소에 한의사와 치과의사를 보강한다고 2일 밝혔다.

한의사와 치과의사 가운데 1명만 배치됐던 수원지역 4개 구 보건소는 이번 조치로 각 1명씩 2명이 추가 배치된다.

시는 한방과 구강 관련 보건 서비스 수요가 늘어 이같이 증원하기로 했다.

시는 또 지적 장애인의 사회 적응과 직업 재활을 위해 다음달 장안구보건소 1층에 '샘' 카페를 설치하고,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는 치매 검사에 최대 16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김교선 시 보건정책담당관은 "'으뜸 건강도시 수원'을 표방하며 시민 건강 복지 정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면서 "올해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에도 가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