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경기도의회는 2015년 3월 2일부터 비회기중에 의원 생활관을 도청 직원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수원시 고등동 의회 정문 앞에 있는 의원생활관은 원격지에 살고 있어 출퇴근이 어렵거나 밤늦게까지 일하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원룸 6실 규모로 2013년 3월 4일 개관하여 운영 중이다.

회기중에는 의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고, 특히 예산심의가 있을 때에는 신청이 넘치지만 비회기 중에는 공실일 때가 있어 이용률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비회기중에는 북부청 등 원거리에서 출장온 직원이나 밤늦게까지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개방하기로 하고, 내부망(행정포털시스템)을 통해 이용 신청을 받는다.

 도청과 도의회 직원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신청순서ㆍ신청사유ㆍ원거리 거주 여부 등을 고려하여 사전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은 “의원생활관을 개방하여 도의원은 물론 원거리 출장이나 격무에 힘든 직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원활한 도정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