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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산 [大耶山]
고개숙인 환우 v.s 품격세운 산우
2024년 05월 29일 (수) 18:12:09 박승규 [산악인] webmaster@ggja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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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앙신문]

   
▲박승규 [산악인]

대야산 [大耶山]  고개숙인 환우 v.s 품격세운 산우

“1일 평균 5시간, 2,000번”? 밥을 먹거나, 대화할 때, 취침 전에, 자고 일어나서도 이것에 의존한다. 쇼츠나 릴스 등 짧지만 강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영상을 찍어 올리는 문화 속에서 세상 사람들의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인체에 위험성까지 유발한다. 고개를 숙인채 걷고, 대중교통에서도 고개를 숙인채 한곳을 보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중독 수준은 물론이고 우리의 뇌 건강, 신체 건강을 떠나 목숨까지고 무방비한 상태이다.

절제 없는 SNS로 안구 질환, 목과 허리 등의 관절 질환, 소화불량과 비만 등 소화기 질환, 불면증 등의 ‘만성종합환우’가 된다. 현대인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보면서 운전, 식사중, 이동 중, 여행중에도 불통과 불신의 문제들이 많다.

“1일평균 5시간, 20,000번”은 스마트폰 사용 수치이다. 반면, 스마트톤 없이 인지능력을 올리고, 신체를 바르게 하고, 각종 질환을 예방하며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있는 수치이다. 자, 지금부터 건강하고 품격있게 고개를 들고 ‘5시간, 20,000보’를 자신이 있고 품격있게 ‘대야산’[大耶山]으로 떠나 보자.

추천코스 : 대야산주차장-용추폭포-용추계곡-월영대삼거리-떡바위-밀재-중대봉갈림길-대야산정상-피아골-월영대삼거리-용추계곡-대야산주차장(약 10km/6시간). 대야산주차장에서 주차(무료)하고 용추폭포 들머리까지는 좁은 오솔길을 따라 약 300미터 정도 가다 보면 식당가가 보이기 시작하고 계곡물에 자리잡고 물놀이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후 기묘한 돌개구멍과 하트모양을 한 바위를 보면 절로 탄성이 나오게 된다. 자연의 신비로움에 감탄하며 용추폭포까지는 새소리 물소리를 들으며 자연과 교감할 채비를 할 수 있다. 이후 월영대 삼가리 까지는 걷기 좋은 산책로이다. 여기서 밀재 혹은 피아골 방향으로 가면 정상을 만날 수 있다. 밤에 맑은 물위에 드리운 달이 아름다운 곳이라 하여 “월영대”이다. 하지만 밤에 누가 여기 올까. 선녀가 단체로 옷을 벗고 목욕을 하러 내려온다면 나무꾼이 되어 갈 수도 있지만. 이후 밀재 까지는 약 2k미터 조금씩 가파른 구간을 오르면 “백두대간” 인증 장소까지 순탄하게 오르지만 이후 약 700m는 급경사로 난간도 잡고 힘겹게 바짝 치고 올라야 하지만 여기서부터 진짜 숨 막히는 전망이 터지고 사진 찍기에 바쁜 곳이다.

또한 저 멀리 구름다리를 지나 소박한 대야산의 정상까지 보인다. 이후 정상가지 약300미터 마지막에 밧줄을 잡고 높이 931m 오르면 시원한 계곡과 반석 그리고 용추의 기묘한 모습, 기암괴석이 울창한 수풀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산세는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하산길은 피아골코스로 초반 400m는 경사도가 있는 데크계단, 이후 약 1.5km 이상을 내려오면 월영대 삼거리를 지나 대야산 제일의 명소이자 문경8경의 하나인 용추로 다시 내려가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각종 질병이 예방되었음을 느낄 것이다.

디지털 디톡스'에 나서는 사람들도 점차 늘고, 레트로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당신의 신체 언어가 자신의 모습을 결정한다’ ‘Your body language may shape who you are’라는 강연을 통해 이러한 상관관계에 대해 입증했다. 고개를 들고,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기만 해도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뿐더러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또한, 자신감 회복으로 영혼없는 SNS속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곳이 대야산 바로 山이다.

휴대전화를 멀리하는 작은 실천으로 울창한 산림 속에서 건강한 ‘나와너’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휴대전화 사용은 당신을 땅속으로 가깝게 하고 ‘몸 근육을 건강하게 하여 ‘천리일도千里一跳’의 큰 새가 되어 짧은 시간에 천리를 걷게 하고 하루하루 성장 하여 과정의 목적을 달성할 것이며, 말과 행동도 품격 높은 사람이 될 것이다.

기억하라! 노아가 언제 방주를 만들었을까? 고개숙인 환우가 되어 병들어 치료비 소비하며 살지 말자. 아픔 없이 품격세운 산우가 되려면, 고착화된 습관을 기꺼이 바꾸고, 새로운 도전을 山에서 받아들이는 것이다. ‘5시간, 20,000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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