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이동화)는 지난 6일 경제과학기술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킨텍스,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소관 업무에 대한 2015년도 업무보고에서 킨텍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고 주변에 숙박시설을 건립해 아시아 MICE 산업 대표 전시장으로 육성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경제위 위원들은 외국인이 많이 찾는 킨텍스 주변지역이 관광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향후 면세점 입점 등을 추진해 전시산업과 쇼핑･관광산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하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경기테크노파크 업무보고에서는 중소기업 수요변화에 적합한 맞춤형 인력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면서,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장으로 달려가야 한다면서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고오환 의원(새누리당, 고양6)은 “고양 지역은 중첩 규제로 인해 개발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면서 “킨텍스를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여 접근성을 높여나가라”고 당부하고 “고양시에서 JDS지구 개발을 준비하고 있으므로 유관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킨텍스를 아시아 MICE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보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은 “경기도 집행부의 킨텍스 지원부서와 한류월드 주변 지역 개발 부서가 이원화되어 있다면서, 전시산업 지원과 관광객을 위한 호텔 건립을 관련부서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추진해 관광객 숙박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동화(새누리당, 평택4) 경제과학기술위원장은 “킨텍스에 비즈니스급 호텔 건립과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킨텍스의 경쟁력을 강화해 아시아의 대표 전시장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킨텍스는 지난해 발생한 국내의 대형사고 여파로 행사가 연이어 취소됨에 따라 이례적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대형 국제행사인 ‘가스텍 2014’의 성공적 개최 등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MICE 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