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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0과 1만 있는 2진법이라 할 수 있다.
2023년 12월 11일 (월) 17:38:00 박세호 경기중앙신문 회장 [경영학 박사] kimson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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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앙신문]

   
▲박세호 경기중앙신문 회장 [경영학 박사]

22대 총선이 5개월 남짓하다 보니 각 지역구에서 총선에 출마할 후보자들이 하나둘씩 출마를 선언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출마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니까 겨울 바다에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고 선거 브로커들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몰표를 가지고 있다는 명분으로 출마자들에게 접근하여 철 지난 명단을 빌미로 여러 가지 협상하는 모습이 여기저기 눈에 뛴다.

그러나 부모 자식도 지지하는 후보가 다르고 형제자매도 지지하는 정당이 다른데 요즘 세상에 누가 몰표를 가지고 있나? 색바랜 옛날 연락처 명단 꺼내면서 내 말 한마디면 다 몰려온다는 어느 시골 브로커가 자랑하는 모습을 보고 어느 한 지인은 부부도 따라다니는 정당이나 후보가 다른데 누가 저 말을 믿겠어요. 라고 하는 말이 생각난다.

지금은 양당이 공천전이라서 지역에 따라서는 적게는 서너 명 많게는 10여 명 이상이 난립하여 뛰고 있지만 각 정당에서 1차 컷오프하고 나면 두세 명의 후보가 남는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공천이 끝나면 각 정당에서는 한 명의 후보가 치열한 선거를 통하여 당선자 한 명을 가리게 되어있다.

선거판은 0과 1만 사용하는 2진법만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미적분학의 창시자이기도 한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가 고안한 2진법을 약간 응용하면 0과 1에서 –1을 더하면 선거판의 2진법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나를 기준으로 우리 편은 1이고 상대방은 –1이다. 그리고 중도나 무 지지층은 0으로 놓으면 된다. 1이 떠난다면 0 이 되거나 –1이 될 수 있다. 결국 –1은 0이나 1로 만들어야 하고 1은 0으로 만들면 되지만 –1이 된다면 나는 2를 잃는 게임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선거란 결국 –1을 0으로 만들어 가고 0은 1로 만들어 가는 짧은 기간의 지루한 게임이다. 물론 1이 상대방으로 넘어가서 –1이 될 수 있고 –1이 우리 편으로 넘어와서 1이 될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2라는 숫자가 왔다 갔다 하는 게임이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은 자치단체장이나 교육감, 지방의원과는 다르게 후보자의 실력보다는 보수나 진보 등 정치적 성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양당에서 평가한 것처럼 유권자의 30% 내외는 보수와 진보 고정층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총선은 1이 –1이 되는것도 힘들고 –1이 1이 되는것도 힘들다고 할 수 있는 어려운 선거다. 결국 남은 40% 부동층에서 얼마나 많은 1을 만들거나 상대방을 0으로 만드냐가 승패를 좌지우지 한다고 할 수 있다.

결국 –1은 0으로 만들면 나한테는 1이 되는 것이고 1이 –1이 아니라 0으로 가도 나는 1을 얻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는 것이다. 상대방은 못 움직이게 막아서 0으로 만들어 놓고 우리 1은 지키면서 0을 1로 만들어 가면 승산이 있다고 할 것이다.

이처럼 1표를 가지고 0이나 1로 계산되는 선거를 브로커 한 두명이 찾아와서 몰표를 가지고 있다고 10이 되고 100이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밤낮없이 단체를 찾아서 유권자를 찾아서 뛰어다니는 예비후보자들은 100명이 모여있는 장소를 간다고 100이 아니라 0 아니면 1이라는 숫자만이 존재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박세호 경기중앙신문 회장 [경영학 박사, 수원화성 걷기 운동본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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