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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대 입장을 이해할줄 알아야 따듯한 사회 된다.
2023년 03월 26일 (일) 03:35:02 김승원 경기중앙신문 본부장 kimson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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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앙신문]

   
▲김승원 본부장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서 70억 인구가 살아가고 있지만 내 마음과 똑같은 사람은 한명도 없다는게 희한 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우리는 살아가며 누구를 만나 공감을 한다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다.

우리는 서로 어울려 살아갈 수밖에 없고,그렇게 운명을 타고 난 것이다.

이런 저런 일을 하며,이런 저런 일로 '희로애락'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누구는 자식이고, 누구는 가장으로 또는 운영자와 직원으로, 가족과 조직을 이루어 사회를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항상 어떠한 입장에 부딪치게 된다.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힘든 일이든 지나칠수 없고,모든일을 겪으며 울기도하고,웃기도 한다.

그럴때 누가 옆에서 따듯하게 말 한마디 해주는 사람이 없다면 더욱 서러움을 느낀다.

길을 가다보면 휠체어를 끌고 힘겹게 지나는 장애인을 볼수가 있다.

때로는 장애인이 우리에겐 별것도 아닌 낮은 턱을 만나 곤란한 경우를 겪게 되기도 한다.

이럴 때 누가 살짝 뒤에서 휠체어를 올려 준다면,장애인은 편하게 다닐수 있으며 고마움을 느낄 것이다.

그런데 지나는 사람들이 바쁘다는 핑계로 잠깐 살짝 들어주지 못하고 그냥 지나 친다면 장애인은 이 사회에 실망을 느끼게 된다.

나만 아니면 된다는 사고방식으로 생활 한다면,본의 아니게 상대의 입장을 어렵거나 고통스럽게 만들게 될수도 있는 것이다.

요즘같이 핵가족 시대에 하나밖에 없는 자식이라고 귀하게 키우다 보면,그런 자식은 남을 이해 하지를 못해 사회를 삭막하게 만들수도 있고 자신도 사회에서 도태 될수가 있다.

만약에 나 자신이 도태 된다면 누가 도와주지 않나하는 생각도 갖게 되지만,그런 사람은 찾기가 어렵다.

가정에서 아이를 키우며,올바르게 교육을 시키지 않는다면 아이는 학교에서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할수도 있다. 더 나가서 사회에 적응을 못 할수 있다.

또한, 실수를 하는 친구나 주변 사람들에게 대화 보다는 거칠게 대들거나,폭력을 쓰게되는 경우가 있다.

얼마전 초등학교 부근을 지나가는데,두명의 어린이가 길을 가다 한명이 갑자기 뛰며 길을 건너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한 친구는 조금 더 지나서 횡단보도를 통해 건너는 것이다.

그래서 그 아이에게 "너는 횡단보도로 건너는구나"라고 말을 하니 아이는 "엄마가 꼭 차 오든 오지 않든 항상 횡단보도로 건너라고 했어요"라고 말을 했다. 

옛말에 '될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속담이 있다.

사람이라면 천성을 타고 난다. 하지만,천성 이라는것은 교육으로 충분히 바꾸어 나갈수 있다.

법에도 정의가 있고, 정이 있다. 법을 집행하는 판사도 피고인의 입장을 듣고 참고를 한다.

그렇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법을 집행하는 판사보다 냉정하고 차갑게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사람은 사회를 살아가며 어려운 입장에도 처하게 된다.

누가 넘어지거나 교통사고나 났을 경우에 남의 도움을 꼭 받아야 할 처지가 되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그냥 지나친다면 나 자신도 사회가 삭막하고 야속하게 느끼게 될 것이다.

좋은 일이든 궂은 일이든 누가 조금이라도 따듯한 손길을 내어 주거나 보태 준다면,사회는 훈훈함이 넘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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